[금요저널] 양주시는 오는 26일부터 8월 18일까지 시청 3층 오픈갤러리에서 팀‘w.w.w.w’의 두번째 전시 ‘Wasteland’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수준 높은 미술 창작 활동을 보인 시민과 단체에게 전시 공간을 무료로 지원하고자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에서 추진하는 공공기관 내 찾아가는 무료전시 프로젝트 ‘우리동네 작은미술관’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김혜린, 김혜주, 민다슬로 구성된 팀‘w.w.w.w’는 작품 활동과 정체성에 대한 각자의 고민을 공유하고 이를 작품 및 전시 형태로 발전시키기 위해 2021년 본격적으로 시작된 작가 그룹이다.
이번 전시회는 개인의 내면을 스스로 관찰하고 그러한 과정에서 발견된 사랑이나 죽음 등 일상에서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사건들을 재구성해 시각화한 평면·회화 작품 24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양주시청을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 대해 “젊은 작가들의 이야기가 담긴 참신하고 흥미로운 작품들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주 시민들이 다양한 작가와 예술 작품을 접하는 공간이 되도록 오픈 갤러리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w.w.w.w는 동덕여자대학교 회화과 동문인 김혜린, 김혜주, 민다슬로 구성된 작가그룹으로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일’이라는 공통된 주제의식 아래 모여 각자의 작품 공유 및 전시회 개최, 독서 모임 진행 등 활발한 예술 활동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세 작가 모두 참여한 첫 프로젝트 전시 ‘Heroine’을 공간 파도에서 개최했다.
또한 현재 김혜린은 작품 활동에 매진하고 있으며 김혜주는 작품 활동과 함께 미술심리치료사, 민다슬은 미술심리치료사이자 디자이너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