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옹진군은 농촌노동력 고령화로 인한 농촌일손 부족해소 및 벼 병해충 확산 방지를 위해 7월 25일부터 8월 20일까지 무인헬기를 이용한 항공방제와 동력분무기를 통한 자체 공동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제는 7개 면 464농가, 총 917.1ha의 면적에 방제를 실시하며 북도·백령·덕적·승봉도·영흥 전역에는 항공방제를 진행하고 연평·대청·자월 본도는 자체 공동방제를 진행한다.
항공방제는 7월 25일 백령면을 시작으로 북도, 영흥, 덕적, 승봉 순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이러한 적기방제를 통한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혹명나방, 멸구류 등의 병해충 방제 효과의 극대화로 농촌일손 절감과 농약 중독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항공 방제 대상 농업인은 방제 대상지의 장애물을 사전에 제거하고 비행시간에는 약제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창문을 닫고 농경지 출입을 자제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또한 “앞으로도 지속적인 항공 방제 및 돌발 병해충 모니터링 실시로 벼 병해충을 예방해 농촌의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농업인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향후 돌발병해충 발생 시 긴급방제를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