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화성시소년소녀합창단이 ‘세계청소년합창축제&경연대회’에서 일반합창 부문 1위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3박 4일간 서귀포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포함 세계 6개국 어린이와 청소년 총 1천여명이 참여했다.
최원삼 단장의 화성시소년소녀합창단은 개막공연부터 경연대회, 그랑프리 결정까지 세 번의 무대에 올라 총 4곡을 선보였다.
특히 이들은 서정적인 멜로디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꽃피는 날’과 합창으로 편곡한 ‘비바청춘’으로 관객에게 큰 호평을 받으며 문화예술도시 화성을 알렸다.
합창단을 10년째 이끌고 있는 신정우 상임지휘자는 ‘합창단이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아이들의 노래가 코로나로 힘들었던 이들에게 위로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004년 창단한 화성시소년소녀합창단은 화성시 어린이와 청소년 100여명으로 구성돼 지난 2019년에는 프랑스 노르망디국제합창대회에서 아시아팀 유일의 초청팀으로 3위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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