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2022년 7월 25일 오후 5시 양주시 고암동 구들장 생고기에서 가족 외식 지원 행사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외출’이 진행됐다.
직장·공장 새마을운동 양주시협의회와 구들장생고기의 후원으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장애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한부모가정 3가족을 초대해 진행됐으며 직장·공장 새마을운동 양주시협의회 임은오 회원 가족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더욱 뜻깊은 행사를 만들 수 있었다.
초대된 가족들만을 위한 장소에서 모처럼만에 단란한 식사를 하는 가족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가득했고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식사가 마무리됐다.
행사에 참여한 김00 아동 보호자는 “행사 덕분에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오늘과 같은 식사 자리가 자주 마련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외출’ 행사는 지역사회 내 장애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외식이 어려운 장애인 가족에게 외식 기회를 제공해 가족 간의 소통의 시간을 제공하고 나아가 다른 가족들과의 교류의 시간을 통해 정서적으로 교감하고 양육에 대한 부담감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양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 김정희 관장은 “장애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이 불편함 때문에 외식을 주저하지 않도록, 지역 사회 내 장애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직장·공장 새마을운동 양주시협의회 오수영 회장은 “이번 ‘맛있는 외출’ 행사를 통해 장애 자녀를 키우는 가정의 부담감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며 소망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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