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안성시 죽산면 남녀 새마을협의회는 지난 21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봉사에 필요한 최소 인원만 참여한 가운데 방역 봉사를 실시하는 ‘코로나19 방역 발대식’과 탄소 저감 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탄소중립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자 간에도 철저히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주민들이 활동하기 전인 오전 6시부터 다중이용시설인 농협, 버스터미널, 버스정류장을 중심으로 관내 방역을 실시했다.
아울러 탄소 저감을 위해 면민들에게 페트병 재활용, 분리수거 철저 등의 사항을 홍보하고 장바구니를 나눠주며 비닐 사용 금지를 요청했다.
창태현 죽산면 새마을협의회장은 “오늘 실시한 활동이 코로나19 확산세가 감소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길 바란다 또한 많은 면민 여러분이 탄소 중립을 위한 실천에 참여해 탄소 배출이 줄어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옥화 죽산면 새마을협의회 부녀회장은 “최소 인원으로 방역활동을 진행하다보니 일손이 모자라는 등 다소 힘든 부분은 있었지만, 우리가 한 방역 활동으로 주민분들이 코로나19의 위험으로부터 조금이나마 벗어날 수 있다고 생각하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경태 죽산면장은 “죽산면 자체에서 진행한 방역 활동이 본보기가 되어 코로나19 확산세를 감소시키는 긍정적인 결과로 돌아오길 바란다”며 “방역 봉사를 진행해 준 새마을협의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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