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 동구 송림6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1일 관내 독거어르신 31가구에 생일케이크와 축하선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 사업은 2022년 중점 사업인 '2022년 정 나눔 릴레이 사업'의 세부 사업으로 올해 총 50가구를 지원하게 되며 안전에 취약한 독거어르신들의 안부와 생활 실태를 확인한 후 복지 서비스를 추가 연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7월 생신을 맞이해 축하를 받으신 한 어르신은 “오랫동안 홀로 지내 생일을 챙겨주는 사람이 한 명도 없다”며 “케이크와 시원한 여름옷도 보내주고 안부도 전해주니 큰 위안이 됐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경수 위원장은 “코로나19로 더욱 외로우실 독거 어르신들의 생신을 챙겨드릴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이웃을 적극적으로 살피는 따뜻한 동 협의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태열 송림6동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관내 독거어르신과 취약계층 이웃들의 정서적 소외감과 사회적 고립감이 심각해졌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소외된 이웃들이 잠시나마 행복한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사업의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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