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양주시는 26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경기도 시장군수 간담회에 참석한 강수현 양주시장이 민선 8기 시정비전과 주요 정책과제를 담은 희망 메시지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린 이 날 간담회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도내 31개 시장·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와 시군 간 상생발전하기 위한 협치구현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는 민선 8기 시장·군수 희망 메시지 발표, 민선 8기 도정운영 방향 소개, 道·시군 정책협력위원회 운영 방안 논의 경기도와 시군 간 공동 발전과 협치 구현을 위한 공동 합의문 채택 후, 김동연 도지사가 상생발전 메시지를 전하는 순으로 마무리됐다.
강수현 시장은 이 자리에서 양주시의 새로운 시정비전인‘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양주’를 알리고 시민·소통·공정·변화·도약의 5대 시정철학과 시민중심의 열린도시, 동반성장의 경제도시, 미래선도의 교육도시, 행복동행의 복지도시, 아름다운 일상의 문화도시, 안전한 삶의 그린도시를 기본으로 하는 6대 시정목표를 소개하며 새로운 시정의 청사진을 대외적으로 공표했다.
또한 양주시가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지닌 미래 신성장 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공약사항으로 전철 7호선 고읍~옥정 분리 추진, 경기북부 공공거점 의료센터 유치, 양주테크노밸리 융복합 R&D 단지 구축, 교외선 서부 연결선 추진, 지방도 360호선 우회도로 개설을 제시하며 경기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끝으로 강 시장은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중심으로 경기도 31개 시장·군수들과 함께 민선 8기의 지방자치 시대의 문을 힘차게 열며 지역 현안의 선제적 대응과 지속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