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9일과 22일 총 2회에 걸쳐 60여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한‘지구를 살리는 토닥토닥 효자봉’제작활동을 진행했다.
경기도 시·군자원봉사센터 권역별특화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1,500만원으르 진행된 이번 활동은 경기북부 10개 시·군 자원봉사센터가 탄소중립에 직접 참여하며 코로나19로 인해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응원하기 위해 여러 차례 회의와 워크숍을 통해 기획됐다.
센터에 등록한 자원봉사단체 회원과 일반시민 등 60여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양말목 공예 전문 강사와 함께 양말목 업사이클링을 통한 응원키트를 제작했다.
또한 봉사자들이 만든 공예품은 관내 독거노인 등 90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참여한 한 봉사자는“양말목이 산업폐기물인 것은 알고 있었는데, 이걸로 다양한 물품을 만들 수 있는지는 몰랐다”며“이번 기회에 양말목공예를 배울 수 있어서 좋았고 내가 만든 안마봉과 편백배게가 어르신들에게 작지만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용훈 센터장은“봉사자들이 한땀 한땀 정성을 담아 응원키트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며“만들어진 공예품은 관내 취약계층 등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가 확산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