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 만수2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만수2동 경로당 8곳에서 ‘겨울나무 옷 입히기’ 뜨개질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만수2동 자원봉사 활동의 하나로 경로당 어르신과 자원봉사자 들이 함께 손 뜨개질로 겨울이 시작되기 전 나무에 옷을 만들어 입혀주는 것으로 거리 풍경에 생기는 물론 생태계 보호를 위해 진행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이준숙 만수2동 자원봉사팀장은 “예쁜 작품들로 겨울에 나무 옷을 입힐 수 있을 것 같아서 좋다며 참여해 주신 어르신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한 어르신은 “더운 여름이라 야외활동이 줄어 무료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데, 내가 잘하는 뜨개질로 봉사도 하고 담소도 나누면서 하다 보니 시간 가는 줄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조미화 만수2동장은 “ 앞으로도 주민이 행복하고 주민이 주도하는 살기 좋은 마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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