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영등포구는 민선8기 구정 운영에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오는 8월 21일까지 구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정책제안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제안할 수 있도록 소통의 기회를 마련해 참신하고 발전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만족도 높은 행정과 혁신문화 정착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구민 의견은 ‘한줄제안’과 ‘정책제안’으로 구분 모집한다.
‘한줄제안’은 민선8기에 바라는 점, 평소 느낀 불편사항 등을 서식에 구애받지 않고 건의할 수 있으며 향후 구정 운영 참고 자료로 활용한다.
‘정책제안’은 영등포구 구민창안제도 운영조례에 따른 공모 제안으로서 현황, 개선방안, 기대효과 형식으로 작성 및 제출해야 하며 구 제안심의회 심의를 거쳐 정책으로 선정될 경우 최대 2백만원의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
영등포구에 관심 있는 누구나 의견을 제안할 수 있으며 영등포구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응모하거나 구청 본관 1층, 관내 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접수창구에서 설문지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구는 공무원 제안 접수를 위해 공직자 내부 행정포털에 ‘내가 구청장이라면’ 게시판을 개설했다.
정책 아이디어, 업무 효율화 개선 방안, 협업 애로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조직문화 혁신과 행정 서비스 품질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
접수된 제안은 실무 부서의 면밀한 검토를 거친 뒤 향후 구정운영에 반영여부를 결정하며 영등포구 제안심의회 심의결과 채택된 제안자에게는 오는 9월 중 개별적으로 처리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차해엽 기획예산과장은 “민선8기 새로운 영등포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이번 구민제안을 통해 적극적으로 제안해주시기 바란다”며 “구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소통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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