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강북구의 ‘수유 도시재생지원센터’에 싱가포르 기업청이 지난 26일 방문했다.
싱가포르 기업청은 싱가포르 통상산업부 산하의 정부기관으로 양국의 도시재생 정책, 우수사례, 지역재생 관련 지식 등을 공유하기 위해 수유 도시재생지원센터를 방문했다.
행사는 수유1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빨래골 생활문화공작소’에서 개최됐으며 이날 행사엔 싱가포르 기업청 임원진, 서울시와 수유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 약 30명이 참석했다.
양국 관계자들은 서울시 도시재생 정책 수유1동 도시재생 사업추진 현황 및 주민참여 과정 싱가포르 기업청의 지역재생 정책, 사례 등을 공유하며 교류를 이어나갔다.
이후 수유1동의 앵커시설 ‘빨래골 생활문화공작소’와 ‘빨래골 청소년공간 모락’을 답사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싱가포르 기업청은 지난 4월부터 수유 도시재생현장을 방문하는 등 도시재생 정보공유를 위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한편 수유1동은 지난 7월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2022년 도시재생 사업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 사업지로 선정된 바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강북구 도시재생 사업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이룬 뛰어난 성과가 해외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유1동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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