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잘 정비된 숲길을 따라 용인자연휴양림에서 출발해 용인시 둘레를 돌면 거리가 얼마나 될까? 정답은 204㎞다.
용인시는 용인시 둘레길 21코스, 22코스, 23코스, 24코스 등 4개 코스 26㎞ 구간의 정비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시·도비 5억원을 투입, 용인 둘레길 21~24코스 구간에 목재 계단과 안전로프, 보행 매트, 종합안내판 등을 설치했다.
이로써 용인시 경계 숲길 204㎞ 구간 정비가 완료됐다.
앞서 시는 지난 2020년 시·도비 5억원을 투입해 용인자연휴양림~한국외대 정문~경안천~경희골프랜드까지 9개 코스 88㎞ 구간을 정비했다.
지난해에는 북리 저수지~평온의 숲~한택식물원에 이르는 11개 코스 90㎞ 구간도 시·도비 5억원을 추가 투입해 단장했다.
시 관계자는 "시 경계 숲길은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등산로와 보행로를 연계해 정비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유지,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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