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관악구가 영화, 음악, 환경 3가지 테마를 가지고 가족과 함께하는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족과 함께하는 테마독서’는 관악혁신교육지구 관악교육두레 부모독서 동아리 네트워크에서 어린이, 청소년, 학부모, 다문화 가정 등 다양한 계층이 쉽고 즐겁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8월부터 9월까지 총 3회 진행하며 테마별 관련 추천도서를 선정하고 책과 함께 영화, 음악 등 문화 예술뿐 아니라 환경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먼저, ‘영화’를 테마로 ‘소설가 구보의 하루’의 영화감독 임현묵을 만난다.
추천도서는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이며 소설과 영화 속 정서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8월 3일 오후 7시 용꿈꾸는 작은 도서관에서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두 번째 테마는 ‘음악’으로 추천도서는 ‘음악가를 알면 클래식이 들린다’ 이다.
박승희 음악감독이 이끄는 ‘바흐 솔리스텐 서울’ 과 ‘팬텀싱어3’에 출연한 윤진태 카운터 테너 등 바로크 음악 전문가들이 모여 ‘그림이 있는 해설 음악회’를 연다.
8월 20일 오후 5시 ‘오렌지연필 스터디카페’에서 초등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마지막 테마는 ‘환경’으로 추천도서는 ‘착한 소비는 없다’ 이다.
학부모이자 환경활동가인 김지현 그린플루언서가 직접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탄소중립 첫걸음 “함께 그린 관악”에 대해 이야기 한다.
9월 1일 오후 7시 용꿈꾸는 작은 도서관에서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참여 신청은 관악구청 홈페이지에서 QR코드 또는 링크를 통해 구글폼 양식을 작성해 제출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청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외에도 관악혁신교육지구에서는 관내 41개 학교 독서동아리 지원과 학부모, 전·현직 교사가 중심이 되어 초·중등 독서토론학교 등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책과 함께 문화·예술·환경에 대한 다채로운 경험을 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악혁신교육 지구의 다양한 사업을 통해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으뜸 교육문화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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