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강동구는 최근 영상콘텐츠 분야 일자리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메타버스 디지털미디어 프로듀서 양성과정’을 진행했고 수료생을 배출해 취업까지 성사시키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14일에는 사업수행기관인 서울시 동부여성발전센터 주관으로 수료식이 열렸고 업무 등으로 참석이 여의치 않은 7명의 조기 수료생들을 제외한 13명의 수강생들이 수료식을 치르며 취업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메타버스 디지털미디어 프로듀서 양성과정’은 가상세계에서 영상을 구현하기 위한 영상콘텐츠제작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교육이다.
AR포스터 및 360VR 영상 제작, 가상공간 갤러리 제작, 드론 촬영과 실감형 콘텐츠 교육 등의 실무교육, 그리고 야외출사를 통한 지역별 공모전 참여 등 바로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의 영상제작 기술을 배울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영상 촬영에 대한 기초적인 이론교육부터 야외출사 및 더빙, 크로마키, 드론 실습 등을 통한 영상제작 실무, 그리고 제작한 영상을 가상 세계에 구현하는 과정까지 총 55일에 걸쳐 진행됐고 수강생들 중 일부는 수료 전 취업 또는 창업에 성공했다.
강동구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으로 이번 교육을 진행했으며 전문인력 양성과 지역기반 인프라를 확대해 맞춤형 일자리 매칭을 통한 관련 분야 취업·창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수요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으로 취업준비생에게는 사회 진출의 기회를 열어주고 기업에는 필요한 인재를 충원해 지역사회가 함께 상생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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