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마포구는 접근성이 좋은 민간 약국을 활용해 구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15곳의 ‘세이프약국’을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지난 2015년부터 ‘세밀하고 이용하기 편리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동네 약국에서 받는다’는 의미의 ‘세이프약국’을 운영하고 있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구민이라면 누구나 가까운 세이프약국에 방문해 단순한 약 처방을 넘어선 포괄적인 보건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내용으로는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등에 대한 포괄적 약물학적 상담 비만, 음주, 영양 등과 관련한 생활 습관 모니터링 및 관리 보건소 금연클리닉 자살예방 상담 및 복지서비스 연계 등이 있다.
마포구 세이프약국 위치는 마포구보건소 의약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구는 2022년 9월까지 5세~7세 어린이 690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어린이 약물 예방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구는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강사의 대면교육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올바른 약 복용법을 주제로 어린이 맞춤형 교재를 제작해 관내 어린이집에 배부해 비대면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건강 관련 상담을 원하는 구민께서는 편하게 세이프약국에 방문하셔서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건강보건서비스를 받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구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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