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성남시의회는 지난 7월 8일부터 7월 26일까지 제273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앞서 25일에 열린 제4차 본회의에서는 제9대 전반기 성남시의회 원구성을 마쳤으며 26일 박광순 의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개회식에 이어 제5차 본회의에서는‘제273회 성남시의회 의사일정 변경의 건’과 ‘각 위원회 부위원장 선임 및 의석배치 결과보고’를 의결했다.
박광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공자께서 말씀하신‘군군신신 부부자자’는 임금은 임금다워야 하고 신하는 신하다워야 하고 아비는 아비답게 자식은 자식다워야 태평성대가 이루어진다는 것으로 시의원도 시의원다워야 하며 우리는 어떤 것이 시의원다운 것인지 깊이 고민해야 한다.
유권자가 여러분을 직접 선택했다는 무거운 사명감과 소명의식을 가지고 시의원의 본분을 다함에 정성과 열정을 바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9대 전반기 의정활동의 방향으로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의회가 되도록 할 것, 청렴하고 검소하며 민생경제에 앞장서는 의회가 될 것, 모든 업무는 공정하고 친절하게 처리하며 겸손하면서도 당당한 의회상을 구현할 것,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하는데 업무의 최우선을 둘 것 등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금년 1월 13일부터 지방의회의 역량강화와 자율성을 확대하는 반면 투명성과 책임성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지방자치법이 전면 개정되어 시행중에 있어, 이를 위해 여야를 막론하고 집행부를 견제, 감시하면서도 열과 성을 다해 협치하고 토론하며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성숙한 의회가 되어야 한다.
끝으로 우리 성남시의회에 따뜻한 애정과 성원으로 격려해 주시는 성남시민 모두에게 다시 한번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며 개회사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