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정윤경 의원은 26일 경기도의회 군포상담소에서 군포시매화종합사회복지관 최복란 관장과 인지기능저하 경증치매환자 가구를 위한 사회적 돌봄 지원에 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참석한 최복란 관장은 “경기도 공동모금회를 통해 지난 3년간 지역 내경증치매환자들의 심리,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치매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감으로 인한 우울감 및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올 하반기부터는 예산소진으로 인해 지원이 불가한 상태다”며 “남은 기한까지 본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정윤경 의원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경증치매환자들과 그로 인한 가정에서의 환자 간병으로 보호자의 부양부담감은 증가하고 있어 가족의 치매환자 돌봄문제는 우리 사회가 다 함께 고민해야 할 과제이다”고 공감하며 “이 사업이 원만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예산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의원들은 지역상담소를 기반으로 주민의 입법·정책 관련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생활불편 등 각종 민원사항 해결에 힘을 쏟고 있다.
경기도의회 지역상담소는 경기도 31개 시·군에 설치·운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