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파주시는 광탄면 소재 사랑의 우편함달기 국민운동본부에서 지난 26일 1,000만원 상당의 ‘사랑의 우편수취함’ 413개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우편수취함’은 각종 우편물의 분실 및 훼손 방지, 개인정보 유출 피해 방지, 예산 낭비 방지를 위해 과학기술 정보통신부산하 비영리공익단체인 사랑의 우편함달기 국민운동본부에서 기탁했다.
기탁된 우편수취함은 기탁처의 뜻에 따라 관내 경로당에 설치될 예정이며 경로당 회장 및 이·통장을 통해 각 마을 경로당에 설치해 선진 우정문화 정착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진일 사랑의 우편함달기 국민운동본부 상임의장은 “우편 배달 시, 노후되거나 규격에 미치지 못하는 우편수취함이 설치돼 어려운 점이 있어 정보통신부 고시 규격에 따른 우편수취함을 제작해 무료로 보급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기탁을 통해 쾌적한 우편 환경이 구현되고 고품질 우정서비스 제공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우편물이 신속·정확하고 안전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관내 경로당에 우편수취함을 무료로 보급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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