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안성시 안성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6일 2022년 주민주도 마을복지계획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독거어르신 20명에게 ‘반려식물’을 전달했다.
해당 사업은 지난 2월 안성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각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대상으로 공모·선정해 사업비를 지원한 사업으로 안성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총 사업비 5백만원을 지원받아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주제로 홀로 사는 어르신 40여명에게 반려식물 보급, 문화공연 관람, 힐링시티투어 등의 행사를 오는 10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안성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사회적협동조합 어반테라스와 함께 진행한 사업으로 협의체 위원 15명이 정성스럽게 만든 반려식물 20개를 관내 독거어르신 20명의 가정을 일일이 방문해 전달했다.
반려식물을 전달받은 김 어르신은 “혼자 살면서 적적했는데 예쁜 화분이 위안이 되어 기쁘고 앞으로 정성스럽게 키우겠다”고 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우상복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접촉이 어려운 시기를 겪으며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고충을 알게 됐다 다행히 안성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주민주도 마을복지계획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지역 어르신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드릴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더욱 많은 주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공동사업을 발굴하는 일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혜련아 공공위원장은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외로움을 느끼지 않도록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지역주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고 첫 사업을 진행하면서 이러한 사업의 필요성을 더욱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두루 살피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