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구리시는 지난 26일 교문1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교문1동 행복나눔데이’행사의 일환으로 ‘국제로타리 3600지구 5지역’에서 후원한 삼계탕과 수건 200명분 전달식을 개최했다.
‘교문1동 행복나눔데이’는 교문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월 1회 운영하는 일일 장터 행사다.
저소득 취약계층 및 위기가구를 초대해, 교문1동에서 후원받은 기부품 중 필요한 물품을 이들이 직접 선택해 가져갈 수 있다.
이날 ‘국제로타리 3600지구 5지역’에서 중복을 맞아 기증한 총 1,000명분의 삼계탕 중 교문1동은 200명분의 삼계탕을 후원받게 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국제로타리 소속 ‘교문로타리’의 박민철 회장, 최대희 총무를 비롯한 회원 10명과 교문1동장이 참석했다.
후원받은 200명분의 삼계탕과 수건은 행복나눔데이 참여자 등 취약계층에 145명분이, 거동이 불편한 독거어르신 및 중증장애인 1인 가구에 55명 분이 각각 지원됐다.
또한, 행복나눔데이를 위해 교문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자체적으로 후원받은 라면, 즉석식품 등 생필품 15종도 어려운 이웃에게 함께 전달됐다.
교문로타리 박민철 회장은 “무더위에 물가 상승이 겹쳐 더욱 어려운 상황이지만, 독거어르신 등 혼자 사시는 분들의 건강에 조금이라도 힘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회원들이 정성껏 삼계탕과 수건을 준비했다”며 “작은 마음이지만 큰 기쁨으로 받아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무더운 복날을 맞아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도움을 주신 교문로타리 박민철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님들과 교문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민관이 협력하는 사업들이 계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