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 서구는 지난 26일 중간 보고회를 열고 ‘서구 성인지 통계 연구용역’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강범석 서구청장을 비롯한 서구 관계자와 용역수행기관인 인천여성가족재단 연구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상황 보고 질의응답, 의견제시 등의 순서로 이뤄졌다.
서구는 올해 3월 인천여성가족재단과 양성평등정책을 위한 성인지 통계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연구를 진행 중이다.
구는 총 10개 분야 350여 개 통계지표 체계를 설정한 가운데 구는 이번 보고회가 활용도 높은 통계가 구축되도록 점검을 위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성인지 통계란 개별 차원에서 남녀로 분리된 통계로 여성과 남성의 조건, 필요 등을 분석해 정책으로 반영하고자 생산, 제시된 통계를 의미하며 궁극적으로는 사회의 여러 측면에서 남녀가 처한 상황 차이와 불평등한 현상을 보여주고 이를 철폐하고자 만들어지는 통계를 말한다.
이번 성인지 통계 연구용역은 서구 최초로 실시되는 것으로 올해 10월 말 통계집 최종 발간을 목표로 해 발간 후 양성평등정책 추진과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의 기초자료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구에서는 처음 실시되는 이번 연구용역은 오는 10월 통계집 최종 발간을 목표로 하고 결과물은 앞으로 양성평등정책 추진과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 기초자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범석 청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서구 전반의 성별에 따른 불평등한 상황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검토해 양성이 평등한 서구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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