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관악구가 자원순환형 도시관악의 미래를 선도할 주민 대표 ‘자원순환동아리’를 모집한다.
‘자원순환동아리’는 재활용에 관심이 많은 주민들이 모여 동별로 동아리를 구성, 재활용 관련 소식을 홍보하고 다양한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자원순환 소통 창구 역할을 하는 주민 주도형 사업이다.
구에서는 2026년 수도권매립지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대비해 ‘투명페트병 · 폐비닐 분리배출 요일제’, ‘투명페트병 유가보상제’ 등 다양한 재활용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에 따라 ‘자원순환동아리’를 중심으로 ‘투명페트병 유가보상제’를 적극 홍보하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민들이 가져온 재활용 투명페트병을 종량제봉투로 교환해주는 이 사업은 지난해 난곡동을 시작으로 신사동, 난향동에서 추진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오는 10월부터는 점차 구 전체로 확대해 주민들이 재활용을 통한 자원순환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재활용 및 자원순환에 관심이 많고 동아리 활동이 가능한 구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8월 12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민선8기에도 자원순환도시 관악을 목표로 삼고 재활용 활성화와 폐기물 감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 여러분들도 일상 속 재활용 분리배출 등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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