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파주시 교하도서관은 오는 8월 11일부터 25일까지 매주 목요일 교하도서관 2층 문화강연실에서 ‘인간의 악에게 묻는다’의 저자 김성규 작가를 초청해 인문학 강연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성인을 대상으로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갑이라는 착각: 갑질과 가스라이팅 집단 관음증의 폭력성: 저열한 훔쳐보기의 욕망 사이코패스의 뇌구조: 차가운 머리와 얼어붙은 가슴 총 세 가지 주제로 정신적 병증을 비롯해 ‘악’이 나타나는 원인을 심리학적 관점으로 풀어본다.
‘인간의 악에게 묻는다’의 저자인 김성규 교수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동국대학교에서 강의한 ‘정신분석학과 문학’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저서를 집필했다.
이현주 교하도서관장은 “파주시민이 가까운 도서관에서 인문학 강좌를 만나볼 수 있도록 저녁 강연을 운영하게 됐다”며 “이번 강연이 일상을 괴롭게 하는 다양한 사회문제와 인간관계의 이해를 돕는 강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