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안산시 단원보건소는 장애인들의 구강질환 예방 및 치료를 위해 ‘장애인 스케일링 및 불소도포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장애인의 경우 민간 치과의원 이용에 많은 어려움이 있으며 특히 중증 장애인의 경우 보호자와 의료진의 도움 없이는 치료가 불가능한 것이 현실이다.
이에 단원보건소는 장애인들이 마음 편히 치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전화 예약 후 보호자와 함께 보건소를 방문하면 구강검진, 스케일링, 불소도포 등 다양한 치과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강검진 결과는 초기에 질환을 발견할 수 있어 치과진료비 경감 및 구강질환 악화를 예방할 수 있으며 시 장애인 구강건강실태를 파악되는데 소중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스케일링과 불소도포는 잇몸병 및 충치 예방에 도움이 되며 6개월~1년 정도 주기적으로 진료 받으면 누구나 구강 질환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정재훈 단원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이 치과 진료의 두려움을 줄여주고 장애인 구강건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