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안산시는 외국인 관련 유관기관들과 회의를 갖고 상호문화도시를 조성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2일과 27일 외국인주민지원본부에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회의는 각각 권순길 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장의 외국인주민의 주요 상담 사례 송창식 안산환경재단 박사의 안산 상호문화도시 중·장기 발전전략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브리핑 후 자유 토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회의에 참석한 안산시 외국인주민본부 직원들은 외국인주민들이 실생활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함께 느끼고 이날 논의 한 해결방안을 정책 추진 과정에 적극 반영하기로 뜻을 모았다.
박경혜 외국인주민지원본부장은 “안산시는 2020년 2월 국내 최초이자 아시아 두 번째로 상호문화도시에 지정된 전국 최고의 다문화 선진도시”며 “앞으로 전국 최초로 상호문화특례시 지정 등 내국인과 외국인이 서로 존중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안산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