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극심한 폭염으로 야외에서 놀기에도 너무 더운 날씨에 아이랑 뭘 해야 좋을까 고민이라면 강동 어린이회관에 답이 있다.
강동구가 오는 30일부터 어린이회관 3층 아이누리 홀에서 아이들을 위한 무료 영화를 상영한다.
본격 무더위가 시작되는 이번 주 토요일부터 8월 6일과 13일까지, 총 3주에 걸쳐 운영하는 ‘시네마 휴’는 매주 토요일 하루 두 편의 영화를 오후 1시와 4시에 상영한다.
‘포패트롤 퍼피구조대’를 시작으로 ‘라이언킹’, ‘루카’, ‘명탐정 피카츄’, ‘아담스 패밀리 2’, ‘공룡메카드 타이니소어의 섬’ 등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최신 영화들로 준비했다.
회당 160명까지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으며 신청 방법은 영유아 및 초등학생 가족에 한해 강동어린이회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특별 무료 영화 상영으로 영유아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더 나아가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쉼과 힐링의 시간을 통해 따뜻한 가족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강동 어린이회관이 아이 키우는 구민들에게 더 좋은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