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광명시 철산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7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성작은도서관 독서 원예 수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작년 주민총회에서 주민들의 투표로 선정된 주민세 마을사업으로 8월 17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실시된다.
‘사성작은도서관 독서 원예 수업’은 독서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작은도서관을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날 사업에 참여한 주민들은 그림책을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눈 후 책의 내용과 관련된 원예 작품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여한 초등학생 유 양은 “다른 친구들과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며 만들기를 해 보니 재미있었다”며 “책을 조금 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석두 철산1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이번 사업이 사성작은도서관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진행할 주민세 마을사업과 주민총회 추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수열 철산1동장은 “이번 사업이 주민들의 문화적 반경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마을 발전을 위한 주민자치회의 관심과 열정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전했다.
완성된 작품들은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전시 공간을 마련해 많은 주민과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사성작은도서관은 공립 작은도서관으로 가까운 도서관이 없는 철산1동 주민들의 독서에 대한 갈증을 채워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철산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해 사성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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