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의정부시 가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7월 27일 취약계층 소년세대에게 무더위 속에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에어컨을 지원했다.
6월 초 복지사각지대 전수조사 중 발굴된 해당세대는 누나와 동생이 어렵게 생활하고 있었으며 조사 당시에 모친은 폐결핵으로 병원에 입원해 있었지만 얼마 전 증상이 악화돼 작고하셨다.
가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부모를 잃은 슬픔에 빠진 해당세대에게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기운을 얻어가는 중이다.
이번 지원은 슬픔 속에서 괴로워하는 남매에게 지역사회에서 지원해 줄 수 있는 인적 안전망에 대한 확인과 더불어 폭염 속에서 건강 지키기에 작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경섭 가능동장은 “항상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관심과 온정의 손길을 가져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해당 세대가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모든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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