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전진선 양평군수가 지난 27일 양근향교에서 양근, 지평향교 유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교의식 중 하나인 고유를 거행했다.
고유란 사삿집이나 나라에서 어떠한 일이 생겼을 때 가묘나 종묘에 그 사유를 고하는 유교의식으로 이날 행사는 전진선 군수의 취임을 조상들께 알리고자 하는 의미로 마련됐다.
전진선 군수는 “금일 행사에 양근향교, 지평향교 유림 어르신들이 함께 할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고 앞으로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하는, 토대가 단단하고 문화예술이 흥성하는 양평군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유림 어르신들을 보호·육성하며 전통의 가치들이 양평 청소년들을 위한 지혜 교육으로 이어지고 후손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