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 동구는 지난 20일 만석동을 시작으로 600여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주민과의 대화’가 27일 금창동을 마지막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민선8기 출범을 맞아 동 행정복지센터를 초도순시해 다양한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구정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주민과 소통하는 열린 행정을 구현하고자 마련됐으며 현안사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듣고 구정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번 주민과의 대화에서 김찬진 구청장은 국장, 과장 등 간부공무원과 동구의회 의원들과 함께 11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차례로 방문했으며 각계각층의 주민들과 지역 현안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주민들은 이번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품위유지비 지원 확대 등 노인복지, 여중·여고 신설 등 교육환경 개선, 재개발 사업을 통한 거주여건 개선 등을 요청했다.
한편 구 관계자는“이번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재개발, 환경문제, 주차문제, 교육 복지 문제 등 다양한 분야의 주민 건의사항 80여 건이 접수됐다”며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들을 즉시 검토해 처리 가능한 부분은 최대한 빨리 조치하고 장기적인 시간이 필요한 사항들에 대해서는 관련부서와의 협조를 통해 적극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