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지난 7. 18. 국토교통부 업무보고 시 윤석열 대통령은 “GTX가 조기에 개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정부 부처 관계자에게 주문했다.
국토교통부에서는 예비타당성 조사 등 행정절차 간소화를 통해 수도권 시민들의 새로운 발이 되어줄 GTX가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긍정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을 밝혔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는 서울 주요 도심과 경기도를 30분대 광역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국가 주요 정책사업이다.
수도권을 비롯한 비수도권에서도 GTX가 들어오기를 열망하고 있어 현재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 입법예고 중이다.
개정의 주요 내용은 광역철도 지정요건 중 권역별 중심지 반경 40km 이내 요건을 삭제하고 대도시권과 인접지역 간 연계교통에 따른 광역적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필요한 철도노선에 대해 국토교통부 장관이 광역철도로 지정할 수 있도록 정비하는 내용이다.
여주시는 그동안 민·관·정이 하나가 되어 여주~원주 간 강천역 신설과 GTX 유치를 위해 노력했으며 윤석열 대통령 국정과제에 GTX-D 노선 여주 연장을 반영시키는 결실을 맺었다.
그러나 GTX-D 노선은 언제 착공될지 모르는 장기적인 계획노선으로 여주시는 제20대 윤석열 대통령 임기 내 ‘수도권 동남부 GTX 노선의 완공’이 가능한 ‘GTX-A 삼성역과 수서~광주선 연결방안’을 정부와 국회 등 관계기관에 건의 중이며현재 공사 중인 GTX-A - 수서~광주선 - 경강선 연결을 통해 노선 연장을 요구하고 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강천역 신설과 GTX 여주시 유치는 민선 8기 핵심적인 공약사항으로 GTX-A가 현실화 된다면 서울 주요도심과 여주까지는 30분대 생활권이 형성되어 여주시가 새로이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중차대한 사업으로 내실 있게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이충열 여주시 이통장연합회장은 “각종 규제로 인한 낙후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강천역 신설과 GTX 여주 유치는 반드시 필요한 사항으로 국토부의 GTX 조기 착공에 대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여주시는 대광법 시행령이 개정되면 국토부의 의지에 따라 거리가 확대될 수 있어 GTX 여주 연장이 가능해지는 만큼, 광주·이천·원주시와 협력을 강화해 GTX-A 여주 연장을 강력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