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안성시 정신건강증진사업 전문기관인 안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이상반응자에 대한 심리지원을 지난 26일부터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백신 접종으로 이상반응을 겪은 사람들이나 사망자 유가족, 위중증 환자 가족의 심리적 안정과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지난 7월 22일부터 전국 260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5개 국가·권역 트라우마센터에서 정신건강 정보와 심리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안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백신접종 이상반응자 중 경증경험자에 한해 심리상담을 지원하며 사망 및 중증의 경우는 국가·권역 트라우마센터에서 관리하기로 결정했다.
안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피해보상 신청자 중 심리지원 안내에 대한 정보 제공 동의자에게 심리지원 안내문자를 발송하며 고위험군으로 판단되면 심층상담 또는 정신의료기관으로의 연계를 진행하고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백신접종 피해보상을 신청하지 않은 이상반응 경험자도 심리상담 핫라인 등을 통해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다.
안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백신접종 이상반응자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심리지원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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