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영등포구는 주민이 직접 주도하는 생활 속 다회용컵 사용 확산을 위해 SNS 챌린지인 ‘영등포 다회용컵 사용 고고챌린지’에 나선다.
고고챌린지는 2021년부터 환경부에서 탈플라스틱 사회를 조성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이다.
영등포구는 작년 3월부터 전 직원을 캠페인 대상으로 확대해 청사 내 탈플라스틱 문화 확산을 본격 추진해왔다.
이번 고고챌린지는 7월 18일부터 8월 5일까지 3주간 영등포구에 거주하거나 재직하는 등 생활권을 기반으로 한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누구나 1) 친환경으로 살기 위한 나만의 다짐을 적고 다회용컵과 함께 사진 찍기 2) 개인 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 3) 업로드한 게시글을 캡처해 4) 구글 설문링크에 제출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고고챌린지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0명에게는 1만원 상당의 다회용컵 전용 발포세정제를 증정해 1회용컵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컵 사용 활성화도 유도한다.
아울러 구는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해 영등포 쓰다점빵 영재지원단 운영 자원순환 회수로봇 설치 및 운영 재활용품 민간회수기관 운영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 공공기관 다회용컵 공유사업 등 주민과 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자원순환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의섭 청소과장은 “고고챌린지를 통해 보다 많은 주민들이 다회용컵을 사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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