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금천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돌봄교실과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280여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친구야, 같이 놀자’를 운영한다.
‘친구야, 같이 놀자’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지역아동센터가 있는 금천구의 특색을 살려 방학 중 초등돌봄교실과 지역아동센터 두 개의 돌봄 기관 아이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만든 지역 돌봄 프로그램이다.
코로나 이후 단절된 초등 돌봄 기관의 소통을 확대하고 아이들이 넓은 공간인 학교 대강당에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사전에 실시된 조사에서 참여 의사를 밝힌 초등학교 4곳과 지역아동센터 5곳이 연계해 음악줄넘기 마술쇼 에어바운스 카프라블록 총 4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각 학교와 지역아동센터의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됐으며 기관별로 다를 수 있다.
프로그램은 7월 28일부터 8월 22일까지 총 24회 운영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즐거운 여름방학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틈새 없고 안전한 온종일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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