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시흥시 목감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2년 하반기 도서관 지혜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민들의 인문학 소양을 한껏 높일 수 있게 됐다.
‘도서관 지혜학교’는 신중년 세대에게 인문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인생 2막을 풍요롭게 만들 탄탄한 초석이 되어줄 인문 심화 프로그램이다.
목감도서관은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 명정 교수와 함께하는 ‘서양 고전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를 주제로 총 12차시의 강연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중장년층은 독일의 대표 신화와 민담, 낭만주의 동화와 같은 교양 인문을 비롯해 오페라, 영화, 애니메이션 등 주제와 관련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이번 선정과 관련해 목감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도서관 지혜학교를 통해 중장년층의 인문학습에 대한 수요를 충족되길 기대하며 한 단계 나아가 인문의 사회적 가치와 의미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