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2020년 서울시 1인 가구 중 청년 1인 가구 비율은 48.3%, 용산구의 경우 48.7%에 달해 청년 1인 가구 비율이 서울시 전체 평균보다 약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강로2가, 원효로1가 청년주택 입주로 용산구 내 청년 인구유입은 지속될 전망이다.
서울 용산구가 ‘청년 1인 가구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청년 독립을 지원한다.
구는 연말까지 사업비 총 3640만원을 투입해 용산구 거주 만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마음챙김 ‘나의 해방일지’ 1인가구지만 요리한다 혼삶의 기술 3개 분야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정규 교육과정에서 알려주지 않았던 생활 밀착형 정보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고 전했다.
오는 8월에는 시골쥐 서울쥐 마음챙김 일대일 심리상담 1인 가구지만 요리한다 휴식박사과정 워크숍 등이 마련됐다.
‘시골쥐 서울쥐’는 1인 가구 청년 3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주거 기초교육이다.
정석반은 3∼5일 속성반은 10∼11일 저녁 7∼9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임대차계약서 작성법, 안심할 내 집 찾기 등을 알려준다.
모집마감. ‘마음챙김 일대일 심리상담’은 전문상담사와 함께 심리검사 후 마음치유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모집은 8월 8일까지. ‘휴식박사과정 워크숍’은 현재 상황에서 잠시 물러나 휴식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집단 워크숍이다.
용산 청년지음에서 1인 가구 청년 10명을 대상으로 총 4회차로 꾸린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8월 10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소셜다이닝 ‘1인 가구지만 요리한다-와인편’ 정원은 8명이다.
용산 청년지음에서 총 2회기로 운영되며 와인, 저알콜 상그리아, 뱅쇼를 만들어 볼 수 있다.
8월 10일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다.
용산 청년지음 인스타그램을 통해 프로그램 세부정보 확인 및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개인적인 행복을 중시하는 청년 1인 가구의 경우 각자의 커뮤니티에서 부정확한 정보를 습득할 우려가 있다”며 “구가 올바른 정보,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 청년들이 안전하게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구는 총 사업비 1억400만원을 투입해 올해 4월부터 연말까지 ‘1인 가구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구 가족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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