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강동구가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수영교실 운영을 오는 8월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에게 발달 영역별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맞춤별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 2020년 3월부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수영교실 운영을 중단했으나, 건강관리가 필요한 드림스타트 비만, 허약체질 아동 대상으로 체중감량 및 건강증진을 위해 수영교실 운영을 재개한다.
수영교실은 온조대왕문화체육관과 강동유소년스포츠센터와 연계해 운영하며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대상으로 수강료를 지원한다.
온조대왕문화체육관에서는 주 3회 또는 주 2회 강습이 진행되며 강동유소년스포츠센터에서는 토요 수영교실로 진행한다.
이외에도, 앞서 2021년 9월부터 비영리단체 수영헤윰의 후원을 받아 드림스타트 아동의 수영 강습비를 지원했다.
수영헤윰은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동들의 생존 수영교육 후원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미래’를 목표로 2020년에 결성된 비영리봉사단체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수영교실 참여를 통해 아이들의 자세교정 및 체력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참여하는 아동들은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길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 운영으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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