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파주시는 지난 7월 11일부터 28일까지 파주시 소속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온열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온열질환이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등 의식 저하가 나타나고 방치 시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중대한 건강 질환으로 시는 지난해보다 일찍 찾아온 폭염을 대비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계획했다.
교육은 파주시 중대재해예방팀 소속 보건관리자가 강사로 나서 총 4회에 걸쳐 진행했으며 체육시설, 공원녹지, 공원관리, 산불감시요원 등 야외 근로자를 대상으로 열사병 등 온열질환 사고사례전파, 응급조치 요령, 폭염대책 등의 내용을 다뤘다.
아울러 시는 쿨토시, 멀티두건, 목수건 등 폭염예방 물품을 지급했으며 온열질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중대재해처벌법이 실시되면서 시 소속 종사자들의 안전보건 확보의무 이행을 위해 지속적인 온열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해 열사병 등 건강질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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