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광명시는 광명소방서와 화재를 예방하고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 구축 및 대처 상황 공유, 화재 예방 방안 마련에 힘을 모으고 있다.
시는 지난 26일 광명소방서 소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 구축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등 화재 예방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 구축은 긴급차량이 신속하게 재난 현장에 갈 수 있도록 광명로와 오리로 34곳에 교통신호 제어기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올해 3월 국토교통부의 우선 신호 시스템 표준화 시범사업에 선정됐으며 현재 기본설계안 수립 중으로 2023년 4월 완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4월 광명소방서와 가진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이달 중순 광명소방서와 함께 화재에 취약한 비닐하우스 밀집 지역에 소화전 1개, 주거용 비닐하우스 지역에 보이는 소화기 10개를 추가 설치했다.
현재 광명시에는 주거용 비닐하우스 193개소, 창고 축사 등 주거용 외 비닐하우스 2,242개소 등 총 2,435개소의 비닐하우스가 있다.
광명시는 앞으로도 소방서와 긴밀히 협력해 비닐하우스 화재 발생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는 등 2023년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목표로 안전도시 조성에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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