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광명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국수나무 광명점, 양천뼈다귀 철산점, 한본삼계탕 철산점 등 관내 식당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위기·취약계층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식당은 위기·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식사권 또는 위생용품 등을 제공하고 광명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388청소년지원단 활동과 연계해 상담·복지·활동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한다.
1388청소년지원단은 광명시 청소년 안전망의 일부분으로 위기청소년을 조기 발견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국수나무 광명점 지정순 대표는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제때 식사를 못해 배고픈 청소년을 도울 수 있는 일을 고민하다가 1388청소년지원단을 알게 됐다”며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식사나 물품 등 꼭 필요한 것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박순덕 광명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장은 “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 중 간혹 배고픔을 호소하는 아이들이 있는데, 이번 업무협약으로 끼니가 절실한 청소년들에게 식사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청소년들이 안정적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센터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