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안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여름방학 맞이 문화체험활동으로 지난 27일 ‘동반자시네마’ 활동을 진행했다.
최근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자칫 위축될 수 있는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친구 또는 가족을 초대해 함께 즐거운 여름방학 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위기청소년을 찾아가 조기 개입하는 상담서비스라는 청소년동반자프로그램 의미에 걸맞게 ‘동반자시네마’는 이동상담실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조화제 안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청소년과 주변인을 초대해 함께 진행한 ‘동반자시네마’ 활동으로 청소년들에게 ‘상담활동이 즐겁다’는 긍정적인 이미지를 인식시키고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 A는 “친구가 초대해서 영화도 보고 간식도 받아 너무 좋은 추억이 됐다.
나중에 또 참석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고 청소년 B는 “이동이 어려워 참여하지 못 할까 봐 속상했는데 1388지원단 단장님이 데려다주셔서 동생, 친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 좋았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안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안전망의 허브기관으로 개인상담 및 집단상담, 학교폭력·자살, 성, 부모교육, 찾아가는 상담사업, 1388청소년지원단, 1388청소년전화 등을 운영하며 위기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소식에 대해서는 센터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성시민 및 청소년들과 소통할 예정이며 전화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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