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연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는 신서면과 미산면 경로당 노인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생명지킴이’란 지역사회 내 촘촘한 자살예방 인적 안전망 구축에 목적을 두고 있으며 자살위험에 처한 주변인의 신호를 인식해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자원에 연계하는 사람을 말한다.
교육은 한국형 표준 자살예방 교육 ‘보고 듣고 말하기’를 활용해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적·행동적·상황적 3가지 신호와 자살 위험군을 도울 수 있는 방법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연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자살예방센터는 생애주기별 청소년, 청·장년, 노년층으로 구분해 4월부터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해 29일 현재 생애주기별 교육을 통해 총 49회 약2,440명이 게이트키퍼로 양성 됐으며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전 연령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강희영 센터장은 “생애주기별 자살예방 교육을 통해 자살 예방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습득해 자살은 예방이 가능하고 누구나 자살예방에 힘을 보탤 수 있다는 인식과 더불어 지역사회의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큰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