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연천군은 쓰레기 상습투기지역 13곳에 고정식 감시카메라 13대를 추가로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관내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를 위해 고정식 25대, 이동식 57대 등 총 82대의 CCTV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이번에 설치한 고정식 CCTV는 쓰레기를 버리려고 다가오면 이를 감지해 경고 음성으로 안내하고 야간에는 조명을 비추는 기능이 있다.
또한 현장 관제가 아닌 중앙 관제식으로 운영해 빠른 민원 대응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군은 ‘깨끗한 쓰레기 처리 감시원’을 운영해 무조건적인 단속이 아닌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홍보·계도를 통해 지역주민 민원 해소와 무단투기를 근절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과 쾌적한 연천군을 만들기 위해 올바른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문화가 정착되도록 주민 홍보활동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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