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중소벤처기업부는 7월 29일부터 비은행권의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 정책자금으로 전환해주는 ‘소상공인 대환대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제2회 추경에 따라 추진되는 프로그램으로 총 규모는 2,000억원이다.
이번 대환대출은 부채 상환부담으로 대환이 시급한 저신용 소상공인을 우선 지원하기 위해 별도 보증 없이 융자 방식으로 진행한다.
2022년 5월 31일 이전에 비은행권 고금리 대출을 받아 성실 상환 중인 저신용 소상공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업체당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으로 대환대상 대출 건수에 관계없이 한도 내에서 신청 가능하다.
금리는 신용도에 따라 5.5~7.0% 구간 안에서 차등 적용되며 대출 기간은 5년으로 2년 거치 후, 3년간 분할 상환하면 된다.
7월 29일부터 소상공인정책자금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소상공인 대환대출 지원대상 확인서’를 발급받은 후 협약이 체결된 신한은행, 하나은행 전국 1,274개 지점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중기부 원영준 소상공인정책관은 “코로나19로 인한 자금난으로 비은행권 대출까지 받아 힘겹게 버티고 있는 소상공인분들이 이번 대환대출을 통해 자금애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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