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화성시의회 김경희 의장과 조오순 경제환경위원회 위원장, 위영란 부위원장 및 장철규, 차순임 의원은 29일 오후 2시 남양읍에 새롭게 문을 연 미곡종합처리장준공식에 참석했다.
이날 준공식은 화성수원안산수라청농협쌀조합 공동사업법인의 주관으로 열렸으며 정명근 화성시장과 여러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커팅식 및 버튼시동식 등의 행사를 가졌다.
화성시는 2019년 9월 농림부 주관의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되어 시공사를 정하고 사업에 착공해 남양읍 남양로 119-32번지 일원에 미곡종합처리장을 조성했다.
담당 부서에 따르면 총 사업비 164억원이 투입 됐으며 시간당 5톤의 정곡 생산과 13,720톤의 저장능력, 4,000톤의 저온저장능력, 12,000톤의 가공능력을 갖췄다고 한다.
이번에 새롭게 준공한 미곡종합처리장은 벼 가공시설 현대화 및 건조저장시설을 갖추어 화성시에 생산·유통 거점 RPC를 설치하는 한편 관내 생산 쌀의 품질경쟁력 향상 및 고품질 유지를 통한 수확기 벼 판로를 확보해 유통에도 기여하는 등 관내 농가의 소득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희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예전에 ‘밥’이 우리 삶에 중요한 문제였던 때가 있었으나, 지금은 쌀 소비량 감소와 가격하락을 고민하고 있다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여기 남양읍에 조성된 미곡종합처리장이 쌀의 품질과 경쟁력을 한층 높여 농업인 여러분의 시름도 덜고 시민들의 밥상에 맛있는 밥을 올려 더욱 살맛나는 화성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