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마포구는 서강보건지소에서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일대일 밀착 집중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구는 상대적으로 의료접근성이 낮은 장애인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국가보건사업인 ‘서강보건지소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사업의 하나인 ‘1:1 재활운동 프로그램’은 서강보건지소 물리치료사가 움직임이 불편한 장애인에게 일대일 맞춤형 집중재활치료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프로그램은 8주간 주 1회씩 진행되고 1회 당 90분에 걸쳐 재활치료, 열·전기 치료, 기구운동 및 기능훈련을 받게 된다.
마포구에 거주하는 뇌병변이나 지체장애가 ‘심한 장애’를 가진 장애인은 누구나 재활 프로그램을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이외에도 구는 장애인이 일상생활능력을 기르는 것을 돕고 이들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고자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을 직접 찾아가는 ‘방문 재활’과 자조모임, 원예재활과 같은 장애인 사회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건강보건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장애인분들이 편하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보건소를 중심으로 재활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며 “소외되는 주민 없이 모두가 살기 좋은 마포를 만들기 위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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