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안성시와 경기동부보훈지청이 공동으로 2022년 8월 이달의 안성 독립운동가로 이완규 선생을 선정했다.
국내에서 일찍이 한일은행에 근무하다가 1919년 10월 상해로 건너갔다.
이후 만주로 이동해 항일무장투쟁 단체인 1923년 만주의 군정서 재무사장대리로 군자금 모집 활동을 전개했으며 1927년에는 정의부 오상지방 총관으로 재만 한인의 자치활동에 주력했다.
1930년 북만주에서 조직한 한국독립군 총사령관 지청천의 의용군 소대장으로 임명되어 항일문장투쟁에 앞장섰다.
그러나 1932년 하얼빈 일본영사관에서 파견한 관원에게 체포되어 국내로 압송됐으며 1945년 해방 때까지 일제의 감시 대상 인물로 탄압을 받았다.
선생은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항일무장투쟁에 투신해 독립운동에 헌신한 선생을 8월 안성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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