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특별시 성북구가 7월 15일부터 7월 29일까지 관내 고등학생 140명을 대상으로 성북미래학교를 진행했다.
2019년부터 추진한 성북미래학교는 각 대학의 첨단 시설 및 전문인력과 연계해 미래기술 분야를 이론과 실습을 통해 심도 있게 배우는 5회차 교육으로 관내 고등학생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고려대학교, 국민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에서 대면 교육으로 생명과학 로봇구동체 자동차 드론 정보보호 총 5개 분야에서 심화형 진로교육을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하에 안전하게 실시했다.
분야별로 진행된 주요 내용은 코로나-19 진단 및 백신 제조기술을 주제로 한 DNA 유전자 추출 실험 라즈베리 파이 구동체를 활용한 자율주행로봇 실습 자동차는 친환경 및 자율주행기술의 미래자동차 실습 엔트리 블록 코딩 기반의 자율비행 드론 실습 피지컬 컴퓨팅 기반의 정보 보안 실습이다.
학생들은 대학교수 및 대학원생들의 지도하에 주도적으로 실습에 임했고 직접 교육 성과를 발표하는 공유회를 통해 실질적인 진로 탐색의 기회를 경험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미래학교는 2025년 전면 도입되는 고교학점제에 대비하고 지역 내 대학의 우수 자원을 활용해 고등학생들의 개별 성장을 지원하는 진로교육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