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이천쌀 소비촉진 범시민 운동이 이천시 이웃돕기사업 ‘행복한 동행’에도 따뜻한 나눔의 손길로 전해졌다.
인진건설㈜에서 백미 10kg 313포를 기탁하며 지난 29일 김경희 이천시장의 증포동 초도방문 행사에서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천쌀 소비촉진 범시민 운동이란 쌀의 넘쳐나는 재고량으로 쌀값의 하락폭이 45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며 위기를 맞은 쌀 산업을 위해 이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인진건설㈜은 2015년 설립된 관내 건설업체로 꾸준한 지역 사회 환원 활동을 하고 있으며 2018년 이천시 양정여자고등학교에 1,000만원, 지난 4월에는 증포동에 백미 10kg 100포를 기탁한 바 있다.
기탁식에 참석한 황인희 대표는 “너무나 귀한 임금님표 이천 쌀이 많이 남는다는 이야기에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다”며 “귀한 쌀이 귀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었으면 한다”고 기탁 소감을 말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천쌀 소비촉진에 이렇게 발 벗고 나서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천시 지역 농가도 살리고 어려운 이웃들까지 돕는 너무나도 의미 있는 기탁”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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