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중소벤처기업부는 수출에 필요한 해외규격인증 획득 소요비용을 지원하는 ’2022년 3차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 참여 중소기업을 8월 1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은 수출 희망 중소기업에게 수출대상국이 요구하는 인증을 획득하는데 필요한 인증비, 시험비, 컨설팅비 등 소요비용 일부를 지원해주는 사업으로이번 3차 모집에서는 약 79억원 규모로 255개사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수출액 대비 인증획득비용이 상대적으로 높은 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고자, 전년도 직접수출액 5,000만불 미만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유럽 씨이, 미국 에프디에이, 중국 엔엠피에이 등 약 533종 해외인증 획득을 지원해주고 있다.
이러한 지원을 통해 지난해 인증을 획득한 기업은 총 605개사이다.
인증획득 연도와 이전년도 비교시 수출실적이 2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중소기업 수출실적이 16.2% 증가한 것 대비 6.1%p 높게 나타나는 등 매우 큰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3차 사업에서는 이에스지·탄소중립 관련 인증 대상 2종을 신규 지원하는 등 해당 분야에 총 54종을 지원한다.
에코바디스 인증은 환경, 노동 및 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4개 항목을 기반으로 기업의 환경·사회적 영향을 통한 지속가능성을 평가한다.
알더블유에스 인증은 양모 농가부터 울 생산, 의류제작 및 판매까지 전체 울 공급 과정을 평가한다.
중기부 이대건 글로벌성장정책과장은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이 해외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며“이에스지 인증 지속 지원 등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인증획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 공고문과 구체적인 내용은 중기부 누리집, 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 누리집,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센터 누리집 또는 기업마당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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